[기사/11-12-2021/파이낸스투데이] 파주시을 재검표 종료 "무수히 많은 비정상 투표지 나왔다"
파주시을 재검표 종료 "무수히 많은 비정상 투표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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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변호사, "수검표를 먼저하고 전자개표기를 나중에 통과시키니 비정상 투표지 더 많이 나와"
4.15총선 선거무효소송 파주시을 재검표가 다수의 비정상 투표지가 발견된 가운데 종료됐다.
11일 오전 9시30분에 시작된 재검표는 이날 밤 11시 30분 경 마감되었다.
이날 도태우 변호사를 비롯한 변호인단은 재검표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에서 발견된 투표용지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했다.
다음은 파주시을 지역구의 재검표에서 발견된 투표지에 대한 도태우 변호사의 설명을 요약한 내용이다.
-부정투표가 다량으로 쏟아져 나왔으며 오늘은 새로운 패턴의 부정투표지도 나왔다.
-관내 관외 사전투표지는 물론 당일 투표까지 빳빳한 새 투표지가 나왔다.
-기표인이 이상한 것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잡아낼 수도 없었다. 전체 투표지의 10%가 비정상 적인 투표지였다.
-붙어 있는 투표용지가 많이 나왔다.
- 먼저 수검표를 하고 그 후에 전자개표기를 통과하니까 비정상 투표지가 더 많이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순서를 바꿈으로써 증거인멸이 줄어들었다고 생각)
-좌우 여백이 다른 투표용지가 나왔다. 100매 묶음 속에 21장이 좌우 여백이 달랐다. 본 것만 해도 두 묶음이었다.
-배춧잎 투표지가 2개가 새로 나왔다. 비례 투표지의 윗부분이 찍혀진 것이 나왔고, 비례 투표지 중간 부분에 해당되는 친박신당 이라는 문구가 찍혀 나왔다.
-투표관리관의 도장이 동그란 모양 말고 럭비공 타원형 모양의 도장이 나왔다.
-투표관리관 란에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지가 11매가 나왔다. 투표록과 개표록에는 이런 기록이 없었다.
-선관위는 114매 투표지 중에서 진동면 사람은 44매에 불과하고 나머지 70매의 경로는 해명하지 못했다. 선관위가 적극적으로 해명을 해야 될 사항을 원고에게 타지역 관외사전투표가 섞여 있는 것을 파악하라고 떠 넘겼다. 다행히 진동면에 관련해서는 당일 관내 관외 투표용지가 재보관 되었다. 따라서 아직 유령투표의 정체를 밝히는 일은 끝나지 않은 셈이다.
-파주을 재검표에서는 비례대표투표용지와 파주갑 지역의 투표용지가 나오는 등 여러가지로 얽혀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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