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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김도형, 김미영 선교사/자비량선교 이야기/2-7-2021] 선배 선교사님께 냄비 배달 갔다가...

by 킹덤네트워커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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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비량선교로 치약도 팔고 칫솔도 팔고 여러 가지를 팔고 있습니다.

선배 선교사님이 주문을 주셔서 스텐레스 냄비 하나를 들고 사역지를 방문했습니다.


"사모님, 내가 돈이 많아서가 아니고 사모님 힘내라고 주문했어요." 그러시며 제 등을 토닥여 주셨습니다.

이런저런 문제를 털어놓았고 그분께서 며칠 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교회 보수 공사가 지금 한창인데 변변한 사택이 마련되지 못해 교회 한켠에 사택 겸 주방 겸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방에 침소를 같이 하다보니 밤만 되면 쥐들이 주방에 들어와 온갖 것을 갉아먹는다고 하시네요.

그러던 중 며칠 전에는 밤에 공사로 지쳐 쓰러져 자던 중 뭔가 눈에 팍~!! 하고 부딪히는 것 같아 불을 키고 눈을 떠 보니 피가 철철 나더랍니다. 알고보니 쥐가 눈두덩이를 깨물어서 피가 난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 날에도 곤히 자고 있는데 이마에 팍~!!! 하고 느낌이 있어 깨어보니 또 피가 철철.. 쥐가 깨물었고.. 그 다음 날엔 손가락을 깨물었다고 합니다.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니 약바르고 괜찮다고...
방에 먹을 게 없으니 쥐가 오래되도 고기인 줄 알았나 보다고 하시며 웃으시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내가 하고 있는 고민, 걱정들이 얼마나 소소한 것들인지.. 스스로 깨달아졌습니다.

선교사는 삶이 선교라고 말씀하시고 청빈의 삶을 몸소 실천하시는 그분을 바라보면서 한없이 작아지는 내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도 하늘 아버지가 내 아버지이기에 부족한 가운데서도 당당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늘 채우시는 그분의 능력으로 오늘도 승리합니다.

명절을 앞두고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비대면을 일상으로 만들었지만 우리의 마음의 거리만은 늘 가깝길...
소망합니다.

구정인사 미리 드립니다.
새해 '복음' 많이 받으세요. ^^

- 필리핀에서 김도형, 김미영 선교사 올림 -

마음이 있는 소중한 분께 아래 주소로 선교 동참을 권유해 주세요.

https://go.missionfund.org/pearelmission0224

Click here to support 김도형♡김미영 사역 후원<Br>[필리핀 목회자 양성 훈련]

안녕하세요.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도형, 김미영 선교사입니다.10년전 한국에서 개척교회를 하다 김도형 목사가 희귀난치병 모야모야병(혈관이 이유없이 점점 좁아지면서 뇌경색이나 뇌

go.mission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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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김도형, 김미영 선교사와 오랜 친구이자 김미영 선교사가 지난해 시작한 애터미사업 파트너입니다.
김미영 선교사의 필리핀 선교사역을 후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말에 애터미에 가입했습니다.

혹시 애터미 제품 구입이나 회원 가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쇼핑몰 가입한다 생각하시고 편하게 연락 주세요~ 치약 하나, 화장지 하나 구입하셔도 선교사역 후원뿐 아니라 필리핀 현지인들의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부업으로든, 전업으로든 애터미사업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 아니면 그냥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도 언제든 환영합니다. 자비량 선교 준비하시는 분들께도 권해드리고 싶어요~~ ^^

애터미는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홍콩, 인도,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러시아, 콜롬비아, 일본, 태국, 멕시코 등에 해외법인을이 설립되었고, 올해만 해도 5개국에 더 진출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터키,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영국, 뉴질랜드)

카톡 ID: heavenlady
이메일: lisajnam@naver.com

아는 만큼 소개드리고
모르는 건 알아보고 알려드리고
필요하신 만큼만 권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샬롬~
예수님 안에 언제나 소망입니다!

heavenla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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