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이야기] Why Atomy? 애터미와 나 (긴글주의, 경단녀, 주부, 미국, 뉴저지, 뉴욕,....)
저는 전문성도 그닥 없고, 빠릿빠릿하지도 못하고, [알고보니 어릴 때부터 ADD(조용한 ADHD) 증상을 보여온] 경단녀 주부(그렇다고 주부로서의 전문성도 부족한)였습니다. 별 생각 없이 남편이 벌어오는 수입에만 의존하며 살았는데 워낙 소비지향형 인간이 아니고 아끼는 편이어서 난 잘 지내고 있겠지 막연히 자부하고 있었는데 마치 금간 독에서 물새듯 재정이 점점 줄어들더라고요. 한국, 미국 왔다갔다 하며 비자 세 번, 영주권 한 번,... 그러다보니 정착은 못하고 장기계획 세우기도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고.. 이런저런 핑계는 있겠지만, 사실 재정적인 부분에 대해 너무 무지한 채 생각 없이 살았던...그저 아끼고 사는 데만 신경쓰는 철없는 주부였던 것이어요. 그러던 중에 남편이 어느날 이렇게 말했어요. 이렇게..
2023. 10. 11.
[생애최초시리즈] 필리핀 식당에서 점심 먹기! Kapampangan's Best, Bergenfield, NJ (뉴저지 버겐필드)
오래전부터 생각만 해오다가 오늘은 남편도, 저도 쉬는 날이라 작정하고 남편과 함께 필리핀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음식도, 분위기도 너무나 낯설고 주차도 편하지 않아서 저는 그냥 포기하고 다른 데 갈까 했는데, (용기 부족! ^^;) 감사하게도 남편이 포기하지 않더군요. ^^ 남편은 2가지 메뉴(정어리, 통삼겹살 튀김)와 밥, 소다가 한 세트인 meal 을 주문했고, ($8.50) 저는 두 가지 면과 닭고기와 삼겹살, 채소를 볶은 mixed pancit 이라는 볶음면?을 주문했어요. ($13) 가격 대비 양이 푸짐~해서 남은 음식 (leftovers, leftover food)을 가져왔어요. 맛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인스턴트 커피를 타서 마실 수 있었어요. (무료! ^^)..
2023.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