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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in Jesus Christ25

2011년 8월의 그날... (북한, 비전트립, 베이징,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시애틀, 허리케인 아이린, 유모차 기도,...) 2007년, 북한 접경지역으로 비전트립을 갔다. 마지막날 밤 베이징에서 꿨던 생생한 꿈. 내가 마천루 빌딩이 들어찬 복잡한 거리에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내가 여기 뉴욕에서 7년 동안(7년째?) 컨설팅을 해왔다"고 말한다... 생뚱맞기 그지 없는 꿈.. 한국에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어 청년회에서 함께 기도하곤 하던 동생이 "언니, 꿈에 언니가 나왔어요." 하는데 우리 둘이 뉴욕에서 대화하는 장면이었다.... 이건 뭐지, 뭘까... 그 이듬해 2008년 9월, 나는 하늘에서 한 남자가 내려오는 생생한 꿈을 다시 꾸게 된다. (평소에는 이런 꿈을 거의 잘 안 꾼다.) 한 달쯤 후, 남편을 소개로 만나고 그 이듬해 2009년 봄 우리는 결혼을 하고 그해 겨울에 딸을 낳았다. 베이징에.. 2023. 10. 18.
[찬양,묵상/6-28-2023] 감사 - 손경민 작사/작곡 https://youtu.be/Tk23p0NiVos 오늘은 쉬는 날이라 좀 여유롭네요. ^^ 요즘 팔과 손목에 간혹 통증을 느끼곤 하는데 아침에 설거지를 하다가 문득 이 모든 관절과 근육이 움직여 그릇을 씻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몸에 수많은 지체들이 잘 움직여줘서 이렇게 설거지도 하고 자판도 두드려 글을 읽고 쓰고 검색하고.... 운전하고 숨쉬고 걷고 말하고 듣고.... 그러고 있는 거구나... 새삼 감사하게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도행전 말씀이 문득 떠오릅니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for in Him we live and move and exist,..." (사도행전 1.. 2023. 6. 29.
[오늘의 기도]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오늘의 기도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저녁 저와 여러분이 성령충만한 만큼 영육강건하고 저와 여러분의 영혼이 잘되는 만큼 범사에 잘되고 형통하고 저와 여러분이 주님과 친밀한 만큼 재정의 복을 받고 누리고 나누게 되기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한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2023. 6. 21.
[감사일기/4-15-2023] 뉴저지 테너플라이 일상, 집, 기도응답,... #우리집에서 #내가좋아하는자리1 #밥먹고 #기도하고 #미팅하고 #생각을경영하는곳 #AtMyHome #MyFavoriteSpot1 #whereiEat_Pray_Meet #AndManagemyThoughts 우리 버짓으로는 집을 렌트할 생각을 하기 어려운 그런 동네에 3년 가까이 살고 있다. 낡은 집이지만 우리의 필요와 상황에 꼭 맞는 그런 집. We have been living for almost three years in a neighborhood where it is impossible to rent a unit in our budget. Although it may be an old and shabby house, it perfectly fits our needs and situation. 미혼일 .. 2023. 4. 16.
[오늘의묵상/잠언 30:24-28] 네 동물과 애터미 (개미, 사반, 메뚜기, 도마뱀, 맥체인성경읽기) #직업병인지 ...? 제 머릿속에서는 이 네 동물들이 다 #애터미사업자 의 모습과 겹쳐지네요~ ^^ 저는 #개미 처럼 힘이 없지만 겨울에 양식이 귀해질 때를 대비해서 여름인 지금 애터미사업을 합니다. 저는 #사반 처럼 약하지만 애터미라는 튼튼한 플랫폼을 활용해 제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애터미는 누군가를 보스 삼지 않고 셀프리더십으로 진행하는 #자영사업 이면서도 #메뚜기 처럼 떼를 지어 함께 나아가는 #무리사업 #팀웍사업 입니다. 저는 #도마뱀 처럼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애터미라는 도구로 구축하는 #네트워크 를 통해 왕궁에까지 드나들게 될 것입니다. ------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 2023. 4. 13.
기도와 순종, 순종과 기도, 시작과 과정, 과정과 시작 기도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뜻이 저절로 이뤄지길 바라면 안 된다. 하나님의 뜻은 당신의 뜻이 이뤄지도록 우리가 기도하는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에스겔 36:37). 순종하는 사람은 기도한다. 기도하는 사람은 순종한다. 순종으로 시작할 수 있다. 기도로 시작할 수 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록 둘 중 하나만 하고 있다면 각도가 조금씩 틀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시작이 옳았다고 해서 저절로 옳은 길로 이어지진 않는다. 한 번에 한 걸음씩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 좋았던 시작만 믿고 무뎌진 마음으로 계속 가다가는 엉뚱한 곳에 다다를 수도 있다. 사실 .... 나에게 하는 말이다. - 킹덤네트워커 2023. 2. 7.
부흥! LTC 뉴저지 사랑과진리교회 유스그룹(중고등부)! 요즘 우리 교회 유스 아이들이 난리났다. 지난해말 겨울수련회 때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그 뒤로 아이들과 #유스그룹 스탭들이 거의 매일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고 숙제도 하고 교제도 나누고 그러고 있다. 3개월 동안 #유스수련회 위해 #금식 하며 #기도 한 유스 전도사님과 스탭들... 소수이지만 토요일 아침마다 모여 기도했던 유스 어머님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릴 뿐... 너무 감사... 가장 힘들어 보이던 유스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불을 내려주신 하나님... 오히려 어른들이 아이들을 보고 놀라며 따라가기 바쁘다.. 어제는 금요일이라 더 늦게까지... 딸을 집으로 데려오는 길에 차안에 시계와 온도를 보니 밤 12시 2분, 화씨 7도! (섭씨 영하 14도 정도) 우리.. 2023. 2. 5.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돈 이야기 (ft. 킹덤 네트워크) 청년 시절, 아니, 최근까지도 저는 크리스천으로서 돈 이야기가 꺼려졌습니다. 성경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셨고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하신 말씀들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돈에 초연한 것, 돈을 밝히지 않는? 것이 경건이고 믿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부모님이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피땀 흘려 버신 돈으로 인한 혜택들은 누렸습니다. 저의 이기심 혹은 교만, 착각 혹은 무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돈을 우상 삼지 말아야 합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돈에 휘둘리지 말.. 2022. 12. 27.
[10-20-2022] 내가 요즘 감사한 이유... 주절주절... 요즘은 어딜 가나 내가 제일 모자란 사람임을 느낀다.... 어떨 땐 그래서 기가 죽기도 하고 힘이 빠지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주님 앞에 나아가게 되고 도우심을 구하게 되고 교만하지 않게 되니 감사하다. 교회에서 셀모임을 해도, 내 신앙이 제일 모자란 것 같다. 애터미 줌미팅에서 스피치를 해도, 내가 제일 주제 없이 헤매는 것 같다. 누구를 만나도, 다 나보다 좋은 사람 같다. 물론 문득문득 내가 더 낫다는 생각, 교만한 마음과 판단들이 쓰윽~ 올라올 때가 있지만, 이내 망치로 한 대씩 두들겨 맞고 쏙! 들어가 버리곤 한다. 마치 오락실 입구에 있던 두더지 잡기 게임기의 두더지들처럼... 요즘은 수요기도회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밤에는 줌미팅이 거의 있고, 밤 12시 전에 자는 게 목표일 만큼 늦게 잘.. 2022. 10. 21.
[2013년에 쓴 글] "2003년 5월에 이라크 땅을 밟았습니다..." 2003년 5월에 이라크 땅을 밟았습니다. 당시 이라크는 전쟁 직후였고 항공편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라크 관련 뉴스를 볼 때마다 이상하게도 이라크에 가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당시 미혼이었고 아빠가 돌아가신 지 1년 남짓 된 시점이었습니다. 엄마께 말씀드려 보았지만, 엄마는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셨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말이 안 되었습니다. 갈 방법도 없었고, 또 사실 재정도 없었으니까요. 그때 저는 한 선교단체에서 선교와 중보기도에 관한 훈련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 선교단체 홈페이지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문득 들어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놀랍게도!! 이라크 단기의료봉사팀을 긴급 모집하고 있다는 팝업창이 떴습니다. 제겐 정말 기적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의사도, 간호.. 2022. 8. 23.
주여... https://youtu.be/ZcCOvkmo2yM (2분 35초, 임은미 선교사님) 이미 많이들 보신 영상이겠지만... 주여.... 불러 기도할 때... 가끔 생각이 납니다. 우리 하나님은 주여... 불러드리는 그 소리를 기뻐하시고 요녀석 뭘 해줄까... 생각하시는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모래알보다 더 많은 생각과 계획으로 우리의 앞길과 우리 자녀들의 인생을 이끄십니다. 샬롬! 2022. 8. 12.
마음이 많이 힘들고 가라앉은 어느 날 2022년 8월 5일 금요일 밤.... 남편과 말다툼을 하고서....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새벽 1시가 넘어서 내 카톡에 그냥 썼다... 8/6 토요일 일찍 일어나라 빨래를 해라 설거지를 해라 하언이를 교회에 데려가라 기도모임에 참석해라 아무리 지치고 힘들고 낙심되고 부끄러워도 다른 건 몰라도 주님께 맡기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라 남편도 주님께 맡겨라 동생도, 엄마도, 시댁도 주님께 맡겨라 너의 인생도 주님께 맡겨라 그거면 됐다 ----------- 주님, 정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제가 기도를 해도 될까요? 제가 찬양을 해도 될까요? 하지만 저는 멈출 수 없고 멈춰서도 안 됩니다 멈추면 그저 제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점점 더 나락으로 떨어져 내려가는 걸 아니까요... 날마다... 하루살이처럼 그렇.. 2022. 8. 6.
너 나를 사랑하니? 예수님을 사랑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면 잘될수록 두려운 일이다. 유턴을 명하실 때 유턴하기 어렵다면 동기를 점검해봐야 한다. 가속을 명하실 때 가속하기 어렵다면 믿음을 점검해봐야 한다. 스탑을 명하실 때 스탑하기 어렵다면 속도를 점검해봐야 한다. - 킹덤네트워커 2022. 4. 27.
순종이란, 인생의 퍼즐조각을 하나씩 맞춰가는 일... 오늘(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아침 목사님이 남편에게 전화를 하셨다. 두 분이 통화하는 중에 나는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내게 뜬금없이 든 생각... '남편이 사례금 안 받는 목회자(자비량 사역자)가 되어야겠다... 신학교를 가야겠네...' 1. 아주 오래전 싱글일 때, 이화여대에서 모이던 월요기도모임(현 에스더기도운동본부)에서 꾸준히 기도하던 때가 있었다. 그때 모임을 이끄셨던 이용희 교수님과 같은 소그룹에서 기도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데 '사모'라는 단어가 떠올랐다고 말씀해 주셨다. 못 들은 척하고 싶을 만큼 부담스러운 말씀이었지만 그래도 그 뒤로 문득문득 생각이 나곤 했다. 2. 결혼 후 어느날 꿈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네 영성이 .. 2021. 12. 19.
노후준비 하고 계신가요? 사후준비는요? (ft. 박보영 목사님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오늘따라 저도, 남편도 회색옷을 입고 교회에 갔는데 목사님이 설교 중에 이 영상을 보여주셨어요... https://youtu.be/Zvi70v9D-iE 박보영 목사님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영상길이: 4분 9초) 요즘 애터미사업을 하면서 재정적인 노후준비는 하고 있는데 영적인 사후준비에 대한 관심은...? 십자가 통해 확증된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면 우리는 아무 소망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을 먼저 받은 우리는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날마다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는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할렐루야! 2021. 12. 13.
[뉴저지 사랑과진리교회] "아프리카 케냐에서 온 영상편지" 2021년 11월 14일 "아프리카 케냐에서 온 영상편지" 뉴저지 사랑과진리교회 Love & Truth Church https://youtu.be/AKb03KYWq-c 2021. 11. 29.
[기사/9-13-2021/데일리굿뉴스] 탈 트랜스젠더 이효진 전도사의 고백..."어둠에서 빛으로" 탈 트랜스젠더 이효진 전도사의 고백..."어둠에서 빛으로"- 데일리굿뉴스 (goodnews1.com) [데일리굿뉴스] 탈 트랜스젠더 이효진 전도사의 고백...'어둠에서 빛으로' 데일리굿뉴스-기독교 정신을 근간으로 한 종합일간지 www.goodnews1.com 탈 트랜스젠더 이효진 전도사의 고백..."어둠에서 빛으로" 천보라 기자(boradoli@goodtv.co.kr) 등록일:2021-09-13 17:40:48 5년간 남성으로 살았던 탈 트랜스젠더 이효진 전도사. 그는 지난 시간을 두고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왔다"고 회고한다. 이 전도사의 왜곡된 성 가치관은 7살 때 겪은 성폭행에서 비롯됐다. 당시의 상처는 트라우마로 남아 그를 갉아먹었다. "힘이 있었다면" "여자가 아니었다면" "남자였다면" 나를 지키.. 2021. 9. 13.
[말씀/전도서11장]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될는지, 저것이 잘될는지 혹 둘이 다 잘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애터미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종종 떠오르는 말씀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각자 상황에 맞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십니다. 마음이 동하시면 한번 전도서 11장 말씀을 묵상해 보세요~ 말씀을 읽을 때 성령의 도우심으로 각자 레마의 말씀 받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전도서 11장 [개역개정]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2021. 9. 11.
[유튜브/찬양/가사/12-16-2020] 은혜 - 손경민 코로나로 힘들었던 2020년을 뒤로 하고 2021년 새해를 맞이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은혜로운 찬양 를 나눕니다. 유튜브 찬양 링크는 맨 아래에 있습니다. ------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간주)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 2021. 1. 2.
[크리스천 싱글들에게] 장애인과의 결혼, 어떠냐고요? 장애인과의 결혼, 어떠냐고요? 1. 주변 분들이 종종 오해를 하곤 하십니다. 제가 엄청 착하고 희생적, 헌신적인 사람이라서 장애가 있는 남편과 결혼했을 거라 추측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받지 않아도 되는 칭찬을 받을 때가 있어요. 저로서는 나쁠 게 없지만 남편에겐 사실 미안? 민망?한 일이죠. ^^; 2. 사실, 저는 그리 착하지도, 희생적이거나 헌신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냥 남편이 절 좋아해주고, 저도 남편이 좋고, 그래서 결혼한 거예요. 남자랑 여자랑 만나서 좋아하는 거 있잖아요. ^^ 물론 오랫동안 결혼을 놓고, 배우자를 놓고 기도해왔고 그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믿었기에 결혼했고요. 3.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장애가 있죠. 남편이 가진 장애는 하지장애 2급입니다. 장애의 종류로 보자면.. 2020. 12. 19.
[5-8-2014] 가볍게 떠나라 Traveling light, 맥스 루케이도 Max Lucado Traveling light 가볍게 떠나라 God has a great race for you to run. Under His care you’ll go where you have never been and serve in ways you’ve never dreamed. But you have to drop some stuff.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위대한 생애를 예비하셨다. 하나님의 돌보심 아래서 당신은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곳에 가고, 한 번도 꿈꾸지 않은 방식으로 섬기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당신은 어떤 짐들을 내려놓아야 한다. How can you share grace if you’re full of guilt? How can you offer comfort if you’re dis.. 2020. 11. 22.
[9-15-2013] 악몽, 슬픔, 은혜,,... 오늘은 9월 15일 주일. 아침 일찍 끔찍한 꿈에 잠이 깨었다. 나는 어느 모임에 참석하고 있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자세한 내용은 생략...) 그중 어떤 사람이 갑자기 품에서 권총을 꺼내들더니 내가 서 있던 방향으로 총을 한 방 쏘았다. 총알은 내 앞에 있던 하언이의 등에 맞았다. 나는 너무 놀라 "아니야, 아니야,..." 하며 주변 사람에게 "119에, 아니, 911에 빨리 연락해 주세요..." 부탁했다. 붉은 핏빛이 너무도 선명했다. 하언이가 나를 보며 힘없이 "엄마, 어부바 해줘..." 하고 말했다. 꿈은 거기까지였다. 너무 생생해서 잠에서 깬 후에도 계속 눈물이 흘렀다.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아픔... 그 아픔과 함께 처음에는 그냥 끔찍하고 .. 2020. 11. 22.
10년 만에 시애틀을 떠나며... 저는 가족과 함께 다음달에 정든 시애틀(워싱턴주)을 떠나 뉴욕/뉴저지로 이동하려 합니다. 아직은 직장도, 집도 없지만 일단 떠납니다. 짐은 거의 다 정리하고 차로 갑니다. 2007년 2월, 저는 북한접경지역으로 비전트립을 갔습니다. 북한땅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지하교회 성도들과 선교사님들을 만나 교제하고 축복하는 여행이었죠. 마지막 날엔가 북경의 선교사님 댁에 머물렀는데 그때 너무나 생생한 꿈을 꿨어요. 꿈에서 저는 생뚱맞게도? 뉴욕의 복잡한 거리에 서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뉴욕에서 7년째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도대체 뉴욕엔 왜 가있으며 무슨 컨설팅을 하고 있다는 건지 도무지 의미를 알 수 없는 꿈이었습니다. 이전에 뉴욕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거의 없는 저였지만 막연하게.. 2020. 6. 30.
자다가 깰 때입니다: 좁은 문, 세상 끝, 부르심 자다가 깰 때입니다: 좁은 문, 세상 끝, 부르심 피조물이자 죄인인 우리들이 창조주이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감히 알 수도 없고 그분의 마음과 계획을 다 이해하거나 헤아릴 수도 없는 게 아주 당연합니다. 서로 "수준"이 안 맞아도 너~~무 안 맞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당신을 전심으로 찾는 자를 만나 주시겠다고 성경을 통해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에 대해 다 알고 이해해야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그분을 찾고 찾으면 우리 수준으로 스스로를 낮추셔서 우리를 친히 만나 주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사건이 바로 그 불가능한 만남의 문을 온 인류를 향해 열어놓으신 사건입니다. 그 문(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그 문은 누구에게나 365.. 2020.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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