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북한자유주간'을 기념해 행동하는 탈북자들의 전위대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예고한 대로 4월 25일부터 29일 사이 DMZ와 인접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2차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혜 5,000장을 10개의 대형애드벌룬을 이용해 북한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북한 김정은의 누나 김여정은 이들을 일컬어 "더러운 쓰레기들", "탈북자놈들"이라고 부르며, 그들이 "반 공화국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것에 대해 "용납 못할 도발행위", "무분별한 망동"이라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참으로 듣기 민망하고 어이없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그러한 김여정의 한마디에 종처럼 쾌속 반응한 한국의 김창용 경찰청장이죠. 김여정의 성명이 나오자마자 그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통해 엄정 처리하라고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에 지시했다고 하니 말입니다.
부끄럽고 한심하고 화가 납니다.
북한으로 대북전단을 날려 보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성명 일부 공유합니다.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 출판보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를 헌법이 규정했다.(대북전단금지법 비판)
아무리 수령의 폭정에서 인간의 모든 권리를 깡그리 빼앗긴 무권리한 북한 인민들일지라도 최소한 진실을 알 권리는 있지 않는가.
자유를 찾아 목숨 걸로 압록강, 두만강을 건너온 탈북자들이 어둠 속에서 진리를 갈망하는 이천만 북한의 부모형제들에게 사실과 진실, 자유의 희망을 전하는 편지를 보내는 것이 그토록 두렵고 부당한 범죄란 말인가.... 여기가 서울인가? 평양인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 전체주의 독재국가인가? '대북전단금지법'을 유엔과 미국, 유럽, 국제사회, 인류가 규탄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33년 전 군사독재 시대보다 더 가혹한 좌파독재로 거침없이 퇴보하고 있다.
자신들의 권리와 자유를 위해서는 그토록 인권과 민주를 부르짖던 자들이 이젠 정권을 잡고 금뱃지를 달더니 인류 최악의 세습독재자 김정은의 편에 서서 북한 인민의 자유해방을 위해 투쟁하는 탈북자들을 가혹하게 탄압하고 있다.
3년 징역이 아니라 30년, 아니 교수대에 묵매단대도 우리는 헐벗고 굶주린 무권리한 이천만 북한 동포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말할 것이다.
나에게 수갑을 채워 감방에 보낼 수 있어도 자유의 편지, 진실의 편지, 희망의 편지, 사랑의 편지인 대북전단은 수혜자들인 이천만 북한 동포들이 기다리고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탈북동지들이 존재하는 한 그 어떠한 협박과 폭력으로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이 유튜브 영상을 이 땅의 왕이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올리며
함께 기도합니다.
youtu.be/sudrBMD5_XE
관련 기사 링크입니다.
박상학 대표 "대북전단 등 북한으로 날려 보내" "북한 동포들에게 사실과 진실 말할 것"
www.christiandaily.co.kr/news/103241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대북전단 50만장 살포 -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4-30-2021
kr.christianitydaily.com/articles/108754/20210430/%EC%9E%90%EC%9C%A0%EB%B6%81%ED%95%9C%EC%9A%B4%EB%8F%99%EC%97%B0%ED%95%A9-%EB%B0%95%EC%83%81%ED%95%99-%EB%8C%80%ED%91%9C-%EB%8C%80%EB%B6%81%EC%A0%84%EB%8B%A8-50%EB%A7%8C-%EC%9E%A5-%EC%82%B4%ED%8F%AC.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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