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미워?!

멋모르고 일본, 일본인을 혐오하며
때때로 정신승리해온 수십 년 세월....
막연하게 중국을 대단한 나라로 생각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우리 민족끼리... 라는 구호 아래 감성적으로만 생각해왔다...
(그래서 평양과기대에 가서 일하려고 지원까지 했었다.)
남북 문제에서 미국은 배제돼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한국나이로 쉰이 되어서야 조금씩 깨닫는 것...
나는 사실 많은 부분 선동당하고 세뇌당한 거였다...

다시 침략당하지 않고 다시 억압당하지 않으려면
상대보다 더 강해져야 하고 스마트해져야 한다.
상대를 미워한다고, 정신승리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일본인들은 우리의 이웃이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용서해야 할 원수 같은 나라이지만
한편으로 현재는 협력하고 경쟁할 우방이다.
때로는 벤치마킹하고 때로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또한 여전히 늘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일본보다 훨씬 더 경계해야 할 대상은
당연히 우리의 주적 북한이고 중국이다...

북한 동포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갖고 있는 크리스천들은
북한 정권의 정치범수용소에 갇힌 형제자매들을 위해 위해 목소리를 내고 싶어진다...
중국 정권의 탈북자 강제 북송이 얼마나 끔찍한 만행인지 생각하게 된다...

문재인 정권이 저지른 만행과 실책들이 수없이 많겠지만...
북한인권단체에 대해 지원을 끊고 직간접적으로 탄압한 행위,
탈북자들을 북송의 공포에 떨게 한 행위는 최악이 아닐까 싶다....

* 아래는 1년 전(2020년 8월 13일자) 기사
https://www.voakorea.com/.../usofficials-letter-humanrights

그래서 이 정권은 망해야 하고 망할 수밖에 없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다 하나님 앞에 멸망할 수밖에 없는 죄인이다.
돌이켜 회개하면 용서를 받고 그렇지 않으면 심판을 받는다...

이 정권 또한 이제라도 돌이켜 정책을 바꾸고 변화된다면
혹 소망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고 이대로 제 가던 길을 고집해 간다면
결국 비참한 결말을 맞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