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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5일 금요일 밤....
남편과 말다툼을 하고서....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새벽 1시가 넘어서 내 카톡에 그냥 썼다...
8/6 토요일
일찍 일어나라
빨래를 해라
설거지를 해라
하언이를 교회에 데려가라
기도모임에 참석해라
아무리 지치고 힘들고 낙심되고 부끄러워도
다른 건 몰라도 주님께 맡기는 것을 포기하지 말아라
남편도 주님께 맡겨라
동생도, 엄마도, 시댁도 주님께 맡겨라
너의 인생도 주님께 맡겨라
그거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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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정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제가 기도를 해도 될까요?
제가 찬양을 해도 될까요?
하지만 저는 멈출 수 없고
멈춰서도 안 됩니다
멈추면 그저 제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점점 더 나락으로 떨어져 내려가는 걸 아니까요...
날마다...
하루살이처럼 그렇게...
내일이 없는 자처럼...
그리고
영원을 살아갈 자처럼...
주님께 맡겨드리는 일이
제가 할 수 있는 일,
멈출 수 없는 일,
멈춰서는 안 되는 그 일인가 합니다...
하나님의 심장...
멈출 수 없는....
멈추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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