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인 빈곤율과 노인 자살률 (이성연 박사 글 발췌)

 
▢ 파레토 20/80 법칙에서 성공하는 20%에 들도록 마음공부를 단단히 해보자. 귀를 열고 경청하고 하나라도 배우자.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이다. 같은 이슬이라도 독사가 먹으면 독이 되지만 젖소가 먹으면 우유가 된다.
▣ 2018년 우리나라의 빈곤탈출률은 19.8%에 불과하다. 즉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이 빈곤에서 탈출하여 중산층 이상으로 계층이동을 하는 비율이 19.2%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가난한 사람 10명 중 2명만이 가난을 벗어나고 8명은 가난을 면치 못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10명 중 8명은 대대로 가난하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도 파레토 20/80법칙은 위력을 발휘한다.

아무리 귀한 정보를 제공해도 이를 무시해 버리고 안 듣는 사람은 안 듣는다. 듣고 활용하는 사람은 20%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단연 최고이고, 그 결과는 비참하다. 덩달아 우리나라의 자살률도 OECD 국가 중 단연 최고다. 66세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 2018년 OECD 국가의 평균 빈곤율은 13.1%인데 비해 한국은 무려 43.4%로 무려 3.3배에 이른다.

▢ 그에 따라 자살률도 OECD 국가 중 단연 최고이다. 2020년 10만 명당 자살률을 보면 OECD 평균은 11.1명인데 비해 환국은 24.1명으로 2.2배에 이른다.

2014년 보건복지부 자료

특히 한국의 자살률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급격히 증가한다. 2021년의 경우, 20대가 23.5, 30대가 27.3, 40대가 28.3, 50대가 30.1, 60대가 28.4, 70대가 41.8, 80대 이상이 61.3명이었다. 70대 이후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경이적으로 높다.

▢ OECD는 노인 빈곤율을 낮추도록 한국정부에 권고했다. 빈곤이 곧 노인 자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자살의 원인은 빈곤과 질병이 주요 원인이었다.

그런데 질병도 몸이 아픈데 병원이나 요양원에 갈 돈이 없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은 빈곤이 절대적인 원인이었다. 노년에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으려면 지금 긍정심리자본을 축적하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켜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나야 한다.

▣ 정부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뾰쪽한 수가 없으며, 장책은 오히려 거꾸로 가는 느낌이다.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는 속담이 우리를 각성시킨다. 그럼 누가 구제해야 하는가? “스스로 구제해야 한다.”

- 이성연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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