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챌린지21일] 2일차! 역시 난 안 돼???

1일차 포스팅을 하고서
2일차 포스팅을 해야지 하고 바로 하지 않고 미루다가
결국 시일을 놓쳐버렸네요!  

이럴 때 반사적으로,
'역시 난 안 돼!'라는 생각이
저기 저 가슴 밑바닥에서 불쑥 올라오죠.

그 생각에 대해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그 생각에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Yes!! 맞아!! 하고 동의하는 순간... 
나의 2일차 포스팅은 사라지고 좌절감과 낙담, 자괴감만 내 마음에 남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비록 불쑥 올라왔더라도,
그 생각에 대해 'No!! 아니야!! 하고 거절하면
이렇게 2일차 포스팅을 이어갈 수 있게 됩니다. ^^

비록 챌린지 스케줄을 놓쳐서 순간 실망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어차피 2032년에 책 쓰겠다고 그때까지 매주 한 번 이상 포스팅하려고 했었으니
저는 저 나름대로 계속 저만의 오블완챌린지로 이어가려고 합니다. ^^

늦더라도 멈추지 않고
넘어져도 엎드러지지 않고
낙심되도 포기하지 않고 그렇게....

heavenla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