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다가 잠깐 나가서
면접을 보고 왔다.
다다음주부터 일하기로 했다.
좀더 자세히 쓰고 싶은데
피곤하니까 글쓰기도 쉽지 않다.
그래도 일기라고 생각하고 주절주절 써본다.
나중에 수정해야지.... ㅋ
아침 9시쯤 출근해서
중간에 잠시 면접보고 와서
오후 5시 30분쯤 퇴근했는데
서머타임이 해제되어 벌써 깜깜한 밤이다.
오늘 저녁엔 뭐 먹지...
불량주부의 면모가 드러난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저녁 준비 돌입!
아침에 급하게 나가면서 남겨두고 간 그릇들을 씻으며
남편이 좋아하는 잔치국수를 준비하고
고기 찾는 딸을 위해
냉동실에 있던 만두를 꺼내 구웠다.
나로서는 그 와중에
계란지단까지는 준비할 엄두가 안 났다.
송송 썬 신 김치도 올리고 싶었으나
생각으로만 그쳤고
반찬으로 김치를 내놓았다. ^^;
나는 김치를 담그지 않은 지 오래다.
내가 담근 김치보다 마트표 김치가 더 맛있기도 하고
투잡(이제 곧 쓰리잡) 뛰는 요알못 곰손 주부인 나로서는
역부족이기도 하다.
지금도 살짝 졸면서 글을 쓰고 있다.
이제 얼른 씻고 자야겠다.
내일은 팰팍 뉴저지 버겐 센터에서
화요 한국어 미팅이 있는 날이다.
사실 며칠 전에 좀 속상한 일이 있었어서
센터에 나가지 말까 하는 생각도 순간 들었다.
하지만,
시스템에 딱! 붙어있어야 성공한다고 들어왔고
또 내가 생각해도 그게 사실이기에
작은 돌부리에 걸려 잠시 휘청~ 했지만
그 '돌부리 경험'을,
성장을 위한 지렛대(레버리지)로 삼는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어떤 일을 하고 계시든
힘든 순간들이 찾아오겠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넉넉히 건승하시길!
2024년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한 개도 못 먹고, 선물도 못한,
한심한 듯 한심하지 않은
킹덤네트워커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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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쓰다가 마무리를 못하고 잠이 들어서
오늘 포스팅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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