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에이 맞으면 용돈 준다고 했더니
동기부여가 됐나 보다.
올에이 받고 덤으로 상장까지 받아옴.
사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은 때인데
한 달 용돈 $30로는 많이 모자랐겠지.
그래도 엄마아빠 형편 생각해서
떼도 안 쓰고... 기특하다.
그래서 용돈 프로모?를 가끔 거는 편이다.
설거지, 심부름, 학점,...
#tenafly 에서 #palisadespark 으로 이사한다고 하니 주변 학부모들이 의아해했다.
기도하면서 결정했고 하나님께서 놀랍게 인도하셨음을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순간순간 의심이 되고 잘못된 결정을 한 건가, 하나님 뜻이 아니었던 걸까 고민할 때가 솔직히 있다.
딸의 전학 문제뿐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면에서도...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한다.
남편에게 해외취업연수과정을 권한 건,
미국에 온 건 잘한 거였을까...
한국으로 돌아가려다가 눌러앉은 건 잘한 결정일까..
시애틀에서 대책없이 뉴저지로 이사온 건...
딸이 고등학교 들어가는 시점에서
테너플라이에서 팰팍으로 이사온 건...
...
아마 우리는 앞으로도 수많은 결정을 하게 될 거고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궁금증과 아쉬움은 남을 거다.
그 수많은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자신은 없지만
그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도
나를 지으시고 부르시고 보내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을 의지하고 신뢰하리라...
늘 겁이 많고 미래가 불안했던 나는
그분을 만나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었다...
내가 갈 수 없는 곳에 가게 하시고
내가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하게 하시고
내가 할 수 없는 말을 하게 하소서...
지금까지도 그러하셨듯
앞으로도 그리 하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happythanksgiving
#추수감사절
#항상기뻐무휴기도범사감사🌿
#팰팍일상📸
#뉴저지생활🏡
#미국살이🇺🇸
#신촌댁🇰🇷
#시애틀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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