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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Brava!

방금 어떤 분이 반찬을 주고 가셨어요.

by 킹덤네트워커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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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Hmart 리지필드 코웨이 매장에 나와있는데 어떤 어르신과 말씀을 나누게 되었어요.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그분이 갑자기 반찬을 한 통 주고 가시는 거 있죠.

두부껍질, 혹은 유바라고 불리는 걸 물에 불려서 버섯이랑 같이 볶으신 거래요. 살짝 집어먹어보니 쫄깃쫄깃한 식감이 꼭 고기 같더군요.

처음 뵌 분께 갑작스레 받은 선물이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기념으로 포스팅을 남겨 봅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 매장 나와서 만남의 축복 위해 기도했는데 곧바로 이렇게 응답을 주시네요. ^^

저희 동네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에 혼자 사시는 분이라 다음에 꼭 다시 뵙고 뭐라도 챙겨드리고 싶네요.

제 연락처 갖고 가시긴 하셨는데...
꼭 연락 주셨으면 좋겠어요~ ^^

감사합니다!

* 두유를 가열하면 얇은 막이 생기는데 이것을 건져 올린 것이 유바(湯葉)래요. 일명 두부껍질. 일본 사람들이 즐겨먹는다고 하네요. 도쿄히로바님 블로그에 관련 포스팅이 있어서 알게 됐어요.

https://www.tokyohiroba.com/m/466

두부껍질로 알고 있는 유바(湯葉), 일본에서는 회로도 먹어요.

밀푀유를 닮은 유바회, 그 맛은? 여러분 혹시 유바(湯葉)라고 들어보셨나요? 두유를 가열하면 얇은 막이 생기는데요. 이것을 건져 올린 것이 유바입니다. 일명 두부껍질로 많이들 알고 계시죠.

www.tokyohiro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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