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식탁, 11-25-2020, 수, 점심/저녁] 삼겹살, 우리마트 팥죽, 코스코 치킨 또띠아 스프, 무김치,...

점심은 우리마트에서 $8.88에 사온 삼겹살 한 팩, 상추, 깻잎, 잡곡밥으로 세 식구 맛나게 먹고,
저녁은 아주 간단하게 먹었어요.

저희는 삼겹살을 굽거나 샤브샤브를 해먹을 때 인덕션 렌지 Induction Cooktop 을 사용해요.
대강 이렇게 생겼죠.

중고로 1개 사서 쓰다가 여행 갈 때 떨어뜨려서 깨먹고 다시 중고로 1개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완소 제품!

그리고, 저희가 제일 자주 가는 한인마트인 우리마트는 뉴저지 북단, 뉴욕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있는 Northvale 이라는 타운에 있습니다. 대형 마트는 아니지만 웬만큼 필요한 건 다 있어요. 저희 집(테너플라이 Tenafly)에서 15분 정도 거리로 가장 가까운 한인마트입니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세요~

초등 5학년 딸은 코스코 Costco 치킨 또띠아 스프 Chicken Tortilla Soup 에 크래커 하나랑 크래커용 치즈 2조각 넣고 한 공기 뚝딱!

가격은 $8.99 였나 가물가물한데요..(나중에 확인하면 수정할게요) 두 통이 한 묶음이라 가격 대비 괜찮습니다. 한 통으로 간단한 한 끼 3인분 정도 돼요. 1인분에 $1.5 정도인 셈이죠. 물론 스프만 먹어서 배부르진 않지만 크래커랑 치즈 좀 넣어서 먹으면 1/3통으로 간단한 한 끼는 됩니다.

남편과 저는 우리마트 반찬 코너에서 $6.99에 사온 팥죽 남은 거랑(2/3통) 제가 (웬일로) 담근 무김치랑 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팥죽 사진이 없네요. ㅜ
가벼운 한 끼로 드시면 3인분 정도 되는 분량입니다.

참고로, 남편은 치킨 또띠아 스프를 그닥 즐기지 않습니다.
대신, 클램 차우더 Clam Chowded 를 좋아하죠. 요거요. 코스코 스프 코너에 둘 다 있습니다.

요거는 치킨 또띠아 스프보다 더 걸죽한 대신 양은 더 적고 가격은 더 비쌉니다. 두 통 한 묶음이고 $11.99였던 거 같아요.(혹시 다르면 수정할게요.)

제 입맛에도 많이 짜지 않고 맛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입맛이 별로 까다롭지 않아요. 웬만한 한국 식당 가면 대부분 맛있게 잘 먹는 편. 하루 한 끼는 적어도 한국 음식을 먹어야 속이 편한... ㅎㅎ 참고하세요~ ^^)

가끔 세일하니까 그럴 때 한번 사서 드셔보세요~
저희도 처음엔 세일할 때 사먹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