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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아: 유튜브 소개하는 아줌마

[유튜브/찬양/가사] 다니엘의 노래 (The Song of Daniel) | Official M/V | 이길우 | 글로리어스 워십

by 킹덤네트워커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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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노래 (The Song of Daniel) | 이길우 작사, 작곡

 

이길우 디지털 싱글

스튜디오 라이브워십 with 글로리어스 워십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다니엘의 노래 송 스토리 Q&A, 이길우>

 

Q. 다니엘의 노래는 어떻게 만들게 되었나요?

 

A. 제가 사역하는 교회에서 다니엘서를 중심으로 2달간 진행했던 시리즈 설교를 마무리하면서 곡을 쓰게 되었습니다. 시리즈 설교가 끝나고 후렴파트와 브릿지파트가 찬양사역 도중에 즉흥적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몇 달간 묵상하고 공부했던 말씀이 마음속에 가득 차서 터져나왔다고 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다니엘의 노래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그 당시 제 삶과 사역, 그리고 공동체에 큰 영적 돌파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이 노래에 담겨져 있다고 믿었고 서둘러 녹음하고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A.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한 질문입니다. 브릿지의 내용을 보면 스가랴서에 나오는 스룹바벨을 향한 예언과 이사야서의 예언이 담겨있었기에 의아하게 생각하신 분들이 있었으리라 짐작됩니다. 그래서 아래에 다니엘의 노래를 쓴 의도와 성경적 배경에 대해서 요약해서 나누겠습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단 1:8).

 

예루살렘은 바벨론의 침공으로 폐허가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됩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온 많은 사람들 중에 다니엘은 귀족 출신이라 왕을 위한 특별과정에 들어가 바벨론의 학문과 문화를 공부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의 율법이 금하는 음식을 먹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그는 뜻을 정하여 믿음으로 굳게 서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음식을 먹지 않고도 환관장과 왕에게 은총을 얻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사탄이 통치하는 세상을 상징하는 바벨론 한가운데에서도 진리 위에 굳게 서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왕들이 바뀌고 나라가 바뀌어도 다니엘은 광야 한가운데 뿌리 깊은 나무처럼 항상 그 자리에 굳게 서 있었습니다. 그는 아무리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하루 3번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회복을 위한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자굴에 들어가는 위협적인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믿음으로 굳게 서 있었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 43:19).

 

이사야서는 바벨론 포로 이전과 바벨론 포로기, 귀환시대로 구분되어 집니다. 이사야 43장은 포로기 다니엘 시대를 향한 회복의 예언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이스라엘을 향해 회복을 선포하며 새 일을 행하실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바벨론 포로라는 절망과 눈물로 얼룩진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고 이집트로부터 구원하신 옛적 일보다 더 크고 놀라운 새로운 일을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바벨론의 포로가 된 이스라엘에게 이스라엘의 회복과 성전 재건은 마치 광야에 길이 나고 사막에 강이 나는 것같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예레미야서를 통해 70년의 시간이 차면 회복의 시기가 올 것에 대한 약속과 이사야서에서 고레스왕의 등장과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발견하고 그 말씀으로 기도하고 노래했을 것입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슥 4:7).

 

70년간 믿음으로 굳게 서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노래하던 다니엘을 통해 불가능해 보이던 일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이사야가 예언한 인물 고레스왕이 칙력을 내려 이스라엘을 해방시켰고 재물까지 내주어 성전을 재건하도록 했습니다. 정말 광야에 길이 났고 사막에 강이 터지는 순간입니다. 

 

스룹바벨은 1차 포로귀환기의 리더였습니다. 다니엘은 70년간 절망스러운 광야 한가운데서 믿음을 굳게 지키는 뿌리 깊은 나무와 같았고, 이 나무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생태계가 만들어져 갈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이라는 믿음의 아비가 있었기에 스룹바벨, 학개, 스가랴, 에스라, 느헤미야와 같은 믿음의 다음세대들이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70년 후 이스라엘의 회복의 시기에도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과 비전이 성취되기까지 바벨론에 굳게 서서 기도로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했습니다. 

 

분명히 스가랴 4:7은 다니엘이 아닌 스룹바벨을 향한 메시지입니다. 당시 바벨론의 포로였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눈앞에 보이는 엄청난 현실의 큰 산으로 인한 절망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70년 후를 믿음으로 내다보며 이스라엘이 고토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할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다니엘의 믿음의 기도로 말미암아 스룹바벨이 일어나 그 말씀 그대로 큰 산을 평지로 만들며 소망의 길을 열었습니다. 억지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다니엘에게 미래의 시간인 스가랴 4:7의 말씀을 삽입하여 예언적인 노래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Q. 다니엘의 노래는 우리 세대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한국 교회의 상황이 참 어렵습니다. 많은 사역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많은 공동체들이 어려운 시간들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에게 있어서 지금 이 시기는 홍해를 가르고 이집트로부터 구원한 시기라기보다는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살지 못함으로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었던 수치와 절망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니엘은 길이 없는 광야 한가운데, 비바람이 몰아치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으로 굳게 서있었던 사람입니다. 우리 세대가 직면한 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는 다니엘에게 배워야 한다고 믿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타협하지 않고 믿음으로 굳게 서있다면 마침내 큰 산은 평지가 되고, 광야에 길이 나며, 사막에 강물이 흐르기 시작할 것입니다. 

 

다니엘의 노래를 통해 광야를 걷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부어지길 기도합니다. 절망 속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소망과 회복의 문을 여는 노래가 되길 바랍니다. 광야 한가운데 길이 나고, 사막 한가운데 치유의 강물이 흐르는 날을 함께 보길 소원합니다. 

다니엘의 노래 (The Song of Daniel) by 이길우

www.youtube.com/watch?v=9t4QbpqrN8U

 

광야 한가운데 내 길을 잃어도

참된 길이 되신 나 주를 기다려

 

비바람 몰아칠 때 내 믿음 흔들려도

참된 반석 되신 나 주를 기다려

 

나 이곳에 굳게 서서 믿음의 두 손을 들고

주의 이름 선포하리라 (x2)


- 간주 - 

광야 한가운데 내 길을 잃어도

참된 길이 되신 나 주를 기다려

 

비바람 몰아칠 때 내 믿음 흔들려도

참된 반석 되신 나 주를 기다려


나 이곳에 굳게 서서 믿음의 두 손을 들고

주의 이름 선포하리라 (x4)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너는 내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x4)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주가 만드시네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새일 행하시네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주가 만드시네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나 이곳에 굳게 서서 믿음의 두 손을 들고
주의 이름 선포하리라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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