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낙태, 비혼출산, 정자은행, 생명운동,...

한 생명이 태어난 것은 정말 축하할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두렵기도 하네요.

정자은행에서 받은 정자로 시험관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고... 낙태하는 것뿐 아니라, 결혼 안 한 여성이 (정자 기증 받아 시험관아이를) 출산하는 것도 인정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오래전 페미니즘에 빠져있던 때의 나 저 같으면 아마 멋지다고 박수 치며 환호했을 테지만.... 지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드네요...
낙태는 태아살해이고, 하나님께서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이라는 배타적인 관계를 통해 한몸 되게 하시고 자녀세대를 낳고 양육하게 하셨으니까요...

물론 한 생명을 잉태하고자 하는 그 마음 자체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이지만... 크리스천으로서 저는 유명인의 이런 선택과 발언이 많은 이들에게, 특히 우리 자녀세대에 끼칠 영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유리씨는 그렇게도 아이를 갖고 싶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정자까지 기증받아 아이를 낳고 이것이 꿈일까 싶어 두려울 만큼 너무나 큰 행복을 누리면서도 한편으로 다른 이들의 뱃속에 있는 태아들은 낙태되어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니... 이런 분들 위해서라도 프로라이프 운동, 생명운동이 더욱 약진해야 합니다. 낙태가 어떤 과정에서 어떻게 이뤄지며 낙태당하는 아이가 얼마나 끔찍한 고통을 겪는지 안다면, 그렇게 쉽게 낙태와 비혼출산을 같은 선상에서 인정해달라 얘기할 수는 없을 겁니다...

아마 그녀의 생각에는 이러한 자신의 생각이 너무나 옳고 합당하고 아름답고 어쩌면 스스로가 무척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저도 한때 그랬으니...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사야 55:8, 9).

사유리씨가 아이를 키우면서, 그 아이를 창조하시고 그 아이에게 생명을 주신 분은 자기 자신도, 정자은행도, 그 누구도 아닌 하나님이심을 깨닫는 은혜가 있길 바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낙태를 반대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악을 선으로 바꾸실 수 있는 창조주 하나님께...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21:25).

아래는 Jesus Wave 김성욱대표의 영상입니다.

사유리가 던진 가족에 관한 질문들
https://youtu.be/LErs3C1S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