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은 9년 정도 시애틀 지역에 살다가 올해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이사와서 살고 있습니다.
차를 타고 이사하는 상황이었고 미리 집 렌트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위치와 가격이 맞는 집을 발견했는데 사진도 없고 설명도 너무 간단해서 어떤 집인지 감이 잘 안 오는 거예요. 먼저 집 주인 분과 통화는 했지만 당연히 한계가 있었죠.
마침 대학 동창 친구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어서 제 대신 주인 분과 만나고 렌트할 집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고 친화력 짱인 친구 덕분에 집주인께서 흔쾌히 렌트비까지 조금 깎아주셨고 렌트 계약을 당일에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감사! ^^)
물론 제가 집 렌트를 알아보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요. ㅋ
(저는 heykorean.com 에서 주로 검색했고, 기타 trulia, hotpads 등 앱을 통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뉴저지 북부 버겐 카운티로 이사오실 분들 중에 이곳에 지인이 없으시고, 리얼터에게 맡기는 것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보통 한 달 렌트비를 리얼터에게 수수료로 냅니다.) 저에게 연락 주시면 좀더 저렴하게 렌트 관련해서 도움 드리겠습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1. 찾으시는 조건에 맞는 집 렌트를 검색해 드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 2개, 욕실 2개, 1층 하우스, 혹은 아파트, 학군, 맨하탄과의 거리 등... (이건 하루이틀 만에 되긴 힘든 일이고 개인 취향이 많이 작용하는 부분이라 당사자께서 수시로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직접 검색하시는 게 가장 좋을 거 같긴 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
2. 조건이 맞는 렌트 매물을 찾으셔서 알려주시면 직접 방문해서 집안팎, 동네, 원하시는 시설 등을 사진/영상 촬영해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방문 거리, 방문 건수, 원하시는 서비스의 종류 등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집니다.)
렌트 계약은 당사자께서 직접 집주인 분과 연락하셔서 온라인으로 진행하시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했고요.
(하지만! 요즘 렌트 관련 사기꾼들이 많은 거 같아요. 조심, 또 조심하세요~~~)
입주 날짜를 집주인 분과 합의해서 정하고,
집주인 분이 싸인하신 계약서를 이메일로 보내주시고,
저희가 그 계약서에 싸인해서 집주인 분께 이메일로 다시 보내드리고,
계약 조건에 맞게 첫달 렌트비와 기타 비용을 체크로 집주인 분께 보내드렸습니다.
(상황에 따라 온라인 송금도 가능하겠지요. 저희는 체크를 사용했습니다.
꼭 계약금 전액을 미리 송금해야 하는 건 아닐 겁니다. 저희는 그렇게 했지만,
일부만 송금하시고 도착하셔서 입주하실 때 나머지 금액을 내셔도 될 것 같아요.
원거리 계약이니 서로 아직 신뢰가 별로 없는 상태니까요.
어떤 경우든 계약서에 이 부분을 분명히 명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부담 갖지 마시고 언제든 연락 주세요.
lisajnam@naver.com 206-719-6586
참고로, 버겐 카운티에 속하는 도시/타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co.bergen.nj.us/county-officials/municipalities
버겐 카운티는 뉴저지 동북부에 위치한 카운티로 한인 인구가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북쪽으로는 뉴욕 주, 동쪽으로는 허드슨 강이 흐르고, 조지 워싱턴 다리를 통해 맨해튼 지역으로 연결됩니다.
아래는 뉴저지 내 카운티를 표시한 지도입니다. 동북부에 버겐 카운티가 보입니다.
https://images.app.goo.gl/jCmrHVLA6xfSaab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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