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례신학대 채플특강 | 박한길장로 (영상길이: 31분 17초)
https://youtu.be/7H9b--R61Hg?si=DmXukhq2KNecupYA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시라"
(마태복음 6:33).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마태복음 4:4).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태복음 7:7).
마침 오늘 뉴욕/뉴저지 숭실대 동문 카톡방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왔어요.
감동이 되어 나눕니다.
애터미사업도, 그 무엇도 결국은 지나가는 것....
나에게 내일은 없을 수도 있다는 것....
오늘이라는 선물을 즐거워하며
누리고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heavenla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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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나날이
이렇게도 많은데
저에게는 허락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는
못된 마누라도 되면서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지금까지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 지르던 나날들이
모두가 행복이었더군요.
살고 싶어서,
해보라는 온갖 치료
다 받아봤습니다.
기본적 의학 요법은 물론,
기름에 절인 치즈도 먹어보고,
쓰디 쓴 즙도 마셔봤어요.
한방에 가서
침(針)도 맞았지요.
그런데
모두 아니더라고요.
귀한 시간 낭비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장례식 문제를
미리 처리해 놓고 나니
매일 아침 일어나
내 아이들 껴안아 주고
뽀뽀해 줄 수 있다는 게
새삼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얼마 후에
나는 남편의 곁에서 잠이 깬
이른 아침의
기쁨과 행복을 잃게 될 것이고
남편은 무심코
커피잔 두 개를 꺼냈다가
커피는 한 잔만 타도 된다는
사실에 슬퍼하게 되겠지요.
딸 아이 머리
땋아줘야 하는데
이를 누가...
아들 녀석이 가지고 놀던
레고의 어느 한 조각이
어디에 굴러들어가 있는지는
나만 아는데
그건 이제 누가 찾아줄까요!
의사로부터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도
22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 넘게
더 보너스로 얻은 덕분에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첫날
학교에 데려다 주는 기쁨을
가슴에 품고
떠날 수 있게 됐어요.
아이의 흔들리던 이가 빠져
그 기념으로
자전거를 사주러 갔을 때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것 또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보너스 1년 덕분에
30대 중반이 아니라
30대 후반까지
살다 가니 감사합니다.
감사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랍니다.
중년의 복부 비만 같은 거
늘어나는 허리둘레 같은 거
그거 한번
가져 봤으면 좋겠어요.
그 만큼 살아
남는다는 얘기잖습니까.
저는 한 번
늙어 보고 싶었어요.
부디 삶을
즐기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두 손으로 삶을
꼭 붙드시기 바랍니다."
- 샬롯 키틀리
암투병 중에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영국 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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