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이야기] Why Atomy? 애터미와 나 (긴글주의, 경단녀, 주부, 미국, 뉴저지, 뉴욕,....)
저는 전문성도 그닥 없고, 빠릿빠릿하지도 못하고, [알고보니 어릴 때부터 ADD(조용한 ADHD) 증상을 보여온] 경단녀 주부(그렇다고 주부로서의 전문성도 부족한)였습니다. 별 생각 없이 남편이 벌어오는 수입에만 의존하며 살았는데 워낙 소비지향형 인간이 아니고 아끼는 편이어서 난 잘 지내고 있겠지 막연히 자부하고 있었는데 마치 금간 독에서 물새듯 재정이 점점 줄어들더라고요. 한국, 미국 왔다갔다 하며 비자 세 번, 영주권 한 번,... 그러다보니 정착은 못하고 장기계획 세우기도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고.. 이런저런 핑계는 있겠지만, 사실 재정적인 부분에 대해 너무 무지한 채 생각 없이 살았던...그저 아끼고 사는 데만 신경쓰는 철없는 주부였던 것이어요. 그러던 중에 남편이 어느날 이렇게 말했어요. 이렇게..
2023.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