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잖아요.
맘카페에서도 그렇고, 다양한 소셜미디어, 학교, 교회, 이웃,...
근데 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냥 '한 사람'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다수에 비해 한 사람은 굉장히 작아보이고
심지어 어떨 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모든 변화도, 무엇도,....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고...
나와 의미있는 관계를 맺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가
내 인생에서도 너무너무 중요하고...
그냥 그렇다고 이 연사! 오늘따라 주장하고 싶어져서... ^^
소셜미디어가 보편화된 요즘은
그 한 사람을 만나고 연결되고 의미있는 관계를 맺기 전에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고 연결이 되어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좋은 영향을 주고 하는 데에 먼저 마음을 쓰게 되니까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공허함을 느끼게 되고...
멘붕이 오는 순간도 있고... 그럴 수도 있고요..
문득 떠오른 생각을 두서없이 나눠봤어요.
출근해서 일하다가...
지금은 점심시간이에요. ^^
남편과 딸이 먹을 걸 가져와서 같이 간단히 점심을 먹고
다시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나에게 의미있는 한 사람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가족의 소중함이 더 크게 다가오기도 하네요.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작게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너무 크고 중요한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
모두 행복한 봄, 마음 따뜻한 주말 되세요~
예수님 안에
언제나 소망입니다.
heavenla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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